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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ils/셀프네일아트

봄엔 귀여운 투톤 세로 그라데이션 아트를

게으른주부는 물질(집안일)을 할때 장갑끼고 벗는게 귀찮아 맨손으로 주로 한다. 덕분에 생전 생기지도 않았던 펑거스가 생겨버려 3월 내내 케어에 집중하느라 봄신상젤을 사놓고도 구경만하며 발라보질 못했다.

펑거스가 없어지기까지 기다리기엔 게으른주부의 참을성이 너무도 없었기에 결국 참다참다 아트를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아트가 탄생되어 너무도 만족스럽다. ㅋㅋ

 

캔디젤 샤틴컬렉션 컬러들을 바라보며 어떤 색을 발라볼까 고민하다 결국 다 발라보자는 생각에 투톤 세로그라데이션으로 해보았다. 생각외로 세로그라데이션이 제대로 안나와서 크기가 다른 두종류의 글리터를 얹어주었는데 글리터빨인지 그라가 자연스럽게 잘 연결되어보여 너무도 만족스럽다. ㅋㅋㅋ

뭔가 망했다 싶으면 역시 무언가를 얹어주는게 답인걸까?

 

※ 일주일전에 완성된 아트라 그런지 손톱이 많이 자라나와 큐티클라인이 훤히 보인다. 아트 끝내자마자 사진을 찍어놨어야 했는데 워낙 게을러터진 게으른주부라 이제사 찍었다. 원래는 큐티클라인 꽉채워 작업한 아트니 감안하고 봐주셨음 좋겠다. :)

 

개인적으로 엄지가 제일 만족스럽다.

투페이스 느낌이라 그런지 양 엄지의 분위기가 틀려 볼때마다 기분이 새로워진다.

 

왼손은 통통튀게 작업을 진행하고 오른손은 여리여리 소녀감성을 집어넣으려 노력해봤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다. 게으른주부는 오른손 아트를 만족스러워하고 남편씨는 왼손아트를 좋아해준다.

이렇게 취향이 확 갈리는 우리 두사람.. 매번 게으른주부가 아트 완성할때마다 호들갑떨며(?) 너무 예쁘다고 칭찬해주는 남편씨 덕분에 게으른주부의 셀프아트 스킬도 날로 발전해가는 것 같다. ㅎㅎ 

왼속 약지 끝부분을 보면 펑거스자국이 잘 보이는데 얼른 완벽하게 나아서 더 예쁜 아트를 했음 좋겠다. :)

 


게으른주부가 사용한 젤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면 된다. :)

스윗 캔디젤 2020 봄신상 샤틴 컬렉션

 

스윗 캔디젤 2020 봄신상 샤틴 컬렉션( SWEET CANDY 2020 SATEEN COLLECTION)

곧있으면 3월 중순이다. 날씨도 많이 풀려 따스한 햇살이 창가를 비추는 요즘 게으른주부는 남편씨 몰래 봄신상을 사들였더랬다. 택배는 낮에오니 남편씨 모르게 받아 꽁꽁 잘 숨겨놓았다가 바를 생각이었는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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