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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냠냠

부천역 베트남음식 배달 맛집 미스터포포 둘이먹다 셋이 죽어도 모를맛!

토요일 오후... 실컷 늦잠을 잔 게으른주부와 남편씨.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하다 베트남음식을 먹은지 오래된듯해서 남편씨에게 쌀국수를 먹자고 말했다.

사실 남편씨는 쌀국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게으른주부의 쌀국수 먹고싶다는 말에 알겠다며 바로 요기요를 키는 쏘 스윗한 남편씨다ㅎㅎㅎ

우리가 시킨 배달 맛집은 부천역 근처에 있는 미스터포포!

 

예전에 시켰을때 양이 많아도 너무 많아 먹어도 먹어도 줄지않는 음식을 보며 화를 냈던 적이 있었다.

그정도로 양이 많은 집....ㅠㅠ 사장님 손이 어마어마하게 크신 듯하다.

오늘은 어떤걸 먹을까하다 세트메뉴인 미니 쌀국수+파인애플볶음밥(11,000) 그리고 짜조반반(6,000)을 주문했다.

 

미스터포포 세트메뉴는 양이 많아도 너무 많아 셋이 먹어도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이다.

남편씨와 게으른주부는 언제나 세트메뉴를 시키지만 싹싹 깨끗하게 긁어먹어본 적이 없다..ㅠㅠ

 

시킨지 얼마 안되어 도착한 음식들... :)

진짜 우리나라 배달문화는 사랑이다...! 갓만든 따끈한 음식을 빠르게 배달해주셔서 마치 매장에서 먹는 느낌을 들게 해주시니 말이다. 가끔 라이더분들이 걱정될때가 많다. 따끈한 음식을 가정으로 배달하시기위해 위험을 감수하시니 말이다. 조금 식더라도 안전부터 챙겨주셨음 하는 마음이 들곤한다.

 

먼저 파인애플볶음밥! 이 1인용 용기에 가득 들어가 있는 볶음밥..

파인애플은 안에 잔뜩 들어가있다.

보슬보슬하게 볶아진 볶음밥.... 너무 맛있다 +_+

 

그리고 게으른주부가 좋아하는 쌀국수!

오늘은 육수가 조금 싱거운듯했지만 맛있다...

특히 숙주를 많이 넣어주셔서 너무 좋다 ㅎㅎㅎ 쌀국수는 어떻게 먹어도 다 맛있는것 같다..ㅋㅋ

마지막으로 짜조반반!

고기짜조와 해물짜조 반반씩 섞여있는 이 메뉴는 매장에서 갓튀겨나온 그 상태로 배달되어 엄청 뜨거웠다.

역시 튀김은 갓튀긴게 맛있다..ㅠㅠ

 

오늘 점심도 역시 푸짐하게 잘 먹었다 ㅎㅎ

다음에는 매장들러 직접 먹어봐야겠다...

매장에서는 얼마나 더 맛이 있을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