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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냠냠

비스트로피자 반반피자(페퍼로니피자+갈릭쉬림프) 괜찮다~

평일 점심.. 언제나처럼 무엇을 먹을까 고민 중이던 게으른주부..

어제저녁으로 먹었던 메뉴들 그냥 먹을 심산으로 밥이나 해야겠다 싶었는데 어제저녁 메뉴가 별로였던지 남편씨가 피자가 먹고싶다고 외쳤다.

어제 저녁 게으른주부는 참 맛있게 먹었는데 남편씨는 영 아니었었나 보다..ㅠ

 

 

이번에 시킨 곳은 비스트로 피자이다.

비스트로 피자에서 페퍼로니 피자가 유명하다해서 페퍼로니 피자를 주문해볼까 하다 갈릭 쉬림프 피자도 땡겨서 반반피자로 주문하기로 했다. 

반반피자M에 페페로니 피자+갈릭 쉬림프 피자(추가금 1,500원)로 선택해서 18,000원 결제했다.

 

비교적 빨리 온 피자.

게으른주부의 집에서 비교적 먼 곳에 있어 많이 늦지 않을까 했는데 예상외로 빨리 가져다주셔서 따뜻한 피자를 먹을 수가 있었다.

포장지에 의식의 흐름처럼 써져있는 문구가 제법 맘에 들었다 ㅋㅋㅋㅋ

 

역시.. 하프 앤 하프 피자......ㅠㅠ

비주얼이 상당하다. 아니 이 비스트로 피자의 비주얼이 원래 좋은 것일까?

 

 

피자에 기본으로 주는 피클, 파마산 치즈, 핫소스 2개, 요구르트 소스 그리고 자석 쿠폰 한 개가 들어있었다.

이 비스트로 피자에서는 특이하게 일회용 손소독제 2개를 주셨는데 알고 보니 코로나 19가 잠잠해질 때까지 진행하는 이벤트로 손소독제 2개를 같이 넣어주셨다. 별거 아니지만 참 감동스럽다.

이 손소독제는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 써야겠다 :)

 

먼저 가장 기대했던 페퍼로니 피자이다.

 

기존 피자 브랜드보다 도우가 얇은 편으로 M사이즈면 성인 남성이 혼자 한판 뚝딱 할 수 있을 정도였다.

 

맛은 와!!! 대박 맛있다!!!! 라기보단 모나지 않은 스탠다드한 맛이라고 해야 할까?

워낙 짭쪼름한 페퍼로니 피자만 접하다 먹으니 게으른주부에겐 순한 맛 페퍼로니피자같았다. 남편씨는 페퍼로니피자가 맛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갈릭 쉬림프 피자.

게으른주부는 갈릭은 싫어하는 편이지만 새우는 매우 좋아하기에 포기할 수 없는 메뉴였다. ㅠㅠ

육안으로 보기에도 비주얼이 나쁘지 않아 만족스러운 피자였다.

 

갈릭쉬림프피자는 위에 토핑이 좀 있어서 그런지 두께감이 있어 보이는 효과가 있었다.

 

통실통실한 새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ㅠㅠ

이 갈릭 쉬림프 피자에는 위에 있던 요거트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어보았는데  요거트소스가 너무 맛있어서 피자에 왕창왕창 뿌려먹었다 ㅠㅠ 게으른주부는 페퍼로니 피자보다는 갈릭 쉬림프 피자가 입에 잘 맞았다.

 

전체적으로 크게 모나지 않은 맛을 선보여준 비스트로 피자.

무난 무난한 맛이기에 취향이 크게 갈릴 피자 브랜드는 아니었다. 재주문 의사가 충분히 있는 피자 브랜드였다고 해야할까?

신메뉴보단 기본적인 클래식 피자들이 강점인 피자브랜드 같았다.

다음에는 다른 피자를 한번 먹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