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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냠냠

이삭토스트 4월 신메뉴 불닭토스트 맛있당

4월 1일 공개된 이삭토스트의 불닭토스트.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이미지보고 얼마나 기다려온 토스트인지 모른다. ㅠㅠ

 

이삭토스트 인스타그램(@isaactoast.online)

이삭토스트와 삼양의 콜라보제품인 불닭토스트의 맛은 맵단맵단이라고하여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게으른주부가 주문한 지점은 이삭토스트 부천역점이다.

불닭토스트의 가격은 3,800원. 그다지 메리트있는 가격대는 아니지만 신제품은 언제나 궁금하니까 ㅎㅎㅎ

거기에 게으른주부는 토스트를 먹을때 아메리카노가 꼭 있어야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함께 주문해보았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가격은 2,500원이었다. 핫, 아이스 가격은 동일하니 주문하실때 취향껏 주문하셔도 괜찮을 것 같다. ㅎㅎ

 

빨리 만들어지는 토스트 특성상 엄청 빠르게 도착한 게으른주부의 토스트.

게으른주부는 토스트를 먹을때 아메리카노가 필수라 아메리카노도 함께 시켜보았다.

 

토스트 포장지를 열자마자 느껴지는 불닭소스의 향. 향을 맡자마자 바로 매운맛이 혀에 느껴져서 침이 고여버렸다.

슬라이스치즈, 양배추, 불닭소스, 핫치킨패티, 피클 계란이 들어가있는 불닭토스트는 불닭토스트라는 컨셉에 맞게 핫치킨패티가 들어가져있는 토스트. 채소가 더 들어갔다면 더 좋았을거라 생각되지만 불닭소스에 절여져 많이 넣어도 어쩔 수 없을 것 같긴하다.

 

단면은 어떨지 궁금해 잘라보았다.

먹음직스러워보이는 불닭토스트. 불닭소스의 매콤한향이 고소한 버터향과 어우러져 엄청 맛있는 향을 자아낸다.

 

반으로 자른 토스트를 한입 냠.

반으로 자르니 먹기엔 훨씬 편했던 토스트였지만 불닭소스가 이리저리 뚝뚝 떨어져 들고 먹기에는 좀 힘들었다. 다 먹고나서 흘린 소스들 치우느라 좀 힘들었다. 이 불닭토스트를 드시려면 반으로 자르지말고 잘 잡고 드시길 추천드린다.

 

불닭소스와 달달달한 소스 그리고 고소한 버터향이 어우러져 맵단짠 맵단짠으로 너무 맛있게 잘 먹은 불닭토스트.

맵찔이인 게으른주부가 잘 먹을 정도였으니 다른분들도 잘 드실 수 있을 것 같은 토스트였다.  다만 불닭소스가 워낙 자극적인 소스라 짜다고 느낄 수도 있으니 짠음식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분이라면 절임류(피클)를 빼고 드셔도 무관할 것 같다. 게으른주부가 좋아하는 햄치즈토스트를 먹을때면 꼭 필요했던게 아메리카노였는데 불닭토스트는 아메리카노가 전혀 필요없었던 토스트였다.

그리고 이삭토스트의 아메리카노는 이번에 처음 맛보았는데 가격대비 퀄리티가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아라비카100% 원두를 사용해 내린다고 하는데 일단 투샷이 들어가 진하고 깔끔한 맛을 내어주어 만족스럽다.

오히려 집근처에 있는 카페보다 훨씬 나은 맛을 보여주었던 아메리카노였다. 게으른주부의 집근처 카페에서는 아이스아메리카노에 투샷이 아닌 원샷만 들어가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게으른주부에게는 무척이나 아쉬웠었는데 이렇게 카페인을 이삭토스트에서 만족할 줄은 몰랐다. ㅋㅋㅋ 이삭토스트 아메리카노 자주 애용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