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러브 데스티니 Love Destiny 추천

드디어 러브 데스티니를 넷플릭스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러브 데스티니는 타임슬립물로 로맨틱 코메디 판타지이다. 태국에서 방영 시 거리에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태국 방송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메가 히트작이기도하다.

러브 데스티니의 원제인 붑페싼니왓(บุพเพสันนิวาส)은 불교용어로 전생이 맺어준 부부, 전생부터 이어진 부부 인연을 의미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말로 해석하면 천생연분이다.

 

40부작이었던 러브 데스티니는 넷플릭스에서 상영시간을 대략 1시간 30분정도로 늘려 총 15편으로 상영중이다.

우리나라 혹은 미국 드라마의 익숙하신 분들이라면 러브 데스티니의 어색한 CG에 웃음이 나올 수도 있지만, 태국의 문화나 역사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아유타야 시대의 복식이나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좋은 드라마라 생각된다.

 

러브데스티니의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다.

350년전 아유타야 시대. 까라껫드는 빼어난 미모를 소유했지만 심성이 좋지않은 희대의 악녀이다. 도를 넘는 악행에 벌을 받게 된 까라껫드는 교통사고로 죽게된 현재의 껫수랑을 만나 자신의 몸을 줄테니 선행을 해달라 부탁을 하게된다.

악녀 까라껫드의 몸으로 들어가게 된 껫수랑은 아유타야 시대의 문화를 적응하며 살게되고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약혼남 뎃과 점점 사랑에 빠지게 된다.

 

러브 데스티니의 여주인공을 맡은 라니 캄펜은 1인 2역을 맡았는데, 350년전 희대의 악녀 까라껫드와 열정이 넘치는 고고학도 껫수랑의 연기를 잘 소화해내었다.

특히 악녀인 까라껫드를 연기할때 소름이..ㄷㄷㄷ 어쩜 그렇게 표독스러운 연기를 잘 해내는지..

물론 껫수랑이 까라껫드의 몸에 들어가 있을때는 엄청 사랑스러운 연기를 펼친다. :)

전통의상도 찰떡인 라니 캄펜. 너무 예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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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주부는 태국 영화는 많이 봤었지만 드라마는 전무했었는데 이번에 보게된 러브 데스티니로 태국 드라마에 홀딱 반하게 되었다. :)

그간 태국 드라마는 생소해서 눈길조차 안줬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다른 드라마도 접해볼 생각이다.

러브 데스티니는 태국 문화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한번쯤은 봐도 좋을 드라마라 생각된다. 특히 아유타야 유적지가 나와 간간히 나와 매우 흥미롭게 보았다.

타임슬립 로맨틱 코메디 드라마를 좋아하신다면 강추드린다. :)

러브 데스티니 | Netflix

러브데스티니는 웨이브에서도 상영중이라고 하니 웨이브를 이용하시는 분은 웨이브로 시청하시면 된다. 

웨이브(wav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