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지는 가을...
인터넷에서 양식흰다리새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을 눈여겨보다 2kg을 질렀다
역시 생물이라 그런지 하루만에 온.. ㅋㅋㅋㅋㅋ
새우 오자마자 바로 저녁때 먹을 준비 고고!
2kg을 우리 부부 둘이서 먹기엔 너무 무리라 1kg만 먹기로..
반은 새우소금구이, 반은 새우찜을 했다
온집안에 풍기는 새우냄새.... 순간 집이아니라 횟집으로 착각했다 ㅋㅋㅋㅋㅋ
맛깔스럽게 익은 새우들...
아... 제철음식이라 그런지 새우 크기도 크고 맛도 엄청 달다!
계속 먹는데도 질리지 않는 맛....
아.. 사진보니까 또 먹고싶다..ㅋㅋㅋㅋㅋ
마지막 후식은 친정에서 주신 자연산송이버섯을 넣은 새우송이라면으로~
사실 새우만 먹었어도 엄청 배가 불렀는데 그래도 후식은 먹어야 할 거 같아서 급히 끓였다.
라면국물에서 풍기는 진한 송이향과 구수한 새우향의 조화..
라면을 안좋아하는 게으른주부는
이날 라면 국물까지 먹어치웠다 ㅋㅋㅋㅋㅋ
비싼 송이 넣고 끓여서 그런지 라면이 아닌 보양식 먹는 느낌ㅋㅋㅋㅋ
신랑도 너무 맛있다며 엄지척!
조만간 또 새우파티 열어야할 듯 싶다
너무 맛있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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