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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냠냠

버거킹 콰트로치즈버거 & 비프칠리통모짜와퍼 맛있는 한끼

점심때 간단히 먹자는 남편씨의 말에 뭘 먹으면 좋을까 고민하는 게으른주부에게 남편씨는 버거킹 햄버거를 먹자고 말했다. 워낙 햄버거를 좋아라하는 남편씨라 오케이를 외치곤 나가서 먹을까하다 나가기 너무도 귀찮았던 남편씨와 게으른주부는 딜리버리로... :)

 

게으른주부와 남편씨가 시킨 메뉴는 콰트로치즈와퍼세트(원)와 비프칠리통모짜와퍼이다.

 

먼저 게으른주부가 먹을 비프칠리통모짜와퍼.

열량은 단품 1033Kcal / 세트 1468Kcal 이다.

칼로리 후덜덜하다..ㄷㄷㄷ 사실 예전에 비프칠리통모짜와퍼를 먹고 매워서 다음엔 먹지 말아야겠다 했는데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했던가 먹지 말아야겠다는 기억을 완전히 지워버렸던 게으른주부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게되었다. ㅠㅠ

주문넣을때 까맣게 잊고있다 주문 완료 후 생각나는 바람에 남편씨를 난감하게 만들었던...ㅠㅠ 주문 캔슬하고 다시 넣을까하다 그냥 먹기로했다.

비프칠리소스가 들어가 매콤한 맛 덕분에 기존 통모짜와퍼보다 덜 느끼하게 즐길 수 있지만 맛은 엄청나게 헤비하다.

햄버거 구성에 비해 양상추가 너무 빈약해서 더욱 아쉬었던 비프칠리통모짜와퍼.. 다음에도 먹게된다면 양상추 추가해서 먹어야할 듯 싶다.

 

비프칠리통모짜와퍼 단면이다.

 

 

 

그리고 남편씨가 먹을 콰트로치즈와퍼.

열량은 단품 769Kcal / 세트 1204Kcal 이다.

(분명 글쓸때 빼곡히 다 써놨는데 발행후 확인해보니 콰트로치즈와퍼 글이 다 사라져서 다시 쓴다..ㅠㅠ)

 

콰트로치즈와퍼야 말이 필요없는 게으른주부와 남편씨의 최애메뉴이다.

이 버거는 정말... 주에 세번이상먹어도 맛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랄까? ㅎㅎ

살만 안찐다면 자주 먹을텐데...ㅠㅠ 아쉬운 버거이다.

 

햄버거세트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감자튀김이 아닐까?

와퍼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배 빵빵하게 먹지만 감자튀김이 없는 햄버거는 왠지 햄버거같지가 않다. 고기먹고 후식으로 볶음밥을 안먹으면 서운한 것과 비슷할듯하다 ㅋㅋ

 

 

반씩 잘라놓은 버거는 남편씨와 트레이드해서 먹었다:)

먹다보면 헤비한 맛에 물리는 감이 없잖아 있는데 이렇게 먹으니 훨씬 먹기 좋았다 :)

다음에도 남편씨와 이렇게 먹어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