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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냠냠

도미노 포테이토피자는 두 말할 필요없이 맛있다. (feat. 하프&하프 스파게티)

새로운 곳으로 출근을 시작한 남편씨.

너무 오래 쉬었던걸까? 몸살기운이 있다고 말하는 남편씨를 위해 남편씨가 먹고싶어하는 피자를 시키기로했다.

남편씨는 피자마루에서 시킬까 했지만 결국 게으른주부의 입맛대로 게으른주부가 도미노피자 메뉴 중 가장 좋아하는 포테이토피자를 시켜주었다 ㅋㅋㅋㅋ 몸이 아픈데도 게으른주부가 좋아하는 메뉴로 양보해주는 우리 남편씨...

너무 감사합니다. :)

 

정말 오랜만에 시킨 도미노피자인듯하다.

포장박스 디자인도 바뀌었는데 레트로감성이 물신 풍기는 디자인으로 변모했다 :)

30주년 기념으로 레트로하게 바꾼걸까? 디자인 너무 맘에든다 ㅎㅎ

 

도미노피자에서 도우는 항상 나폴리로 시키지만 클래식 피자인 포테이토는 역시 오리지널도우가 어울릴 듯 해서 오리지널로하고 치즈크러스트를 추가했다.

 

이 아름다운 자태..ㅠㅠ

게으른주부는 피자위에 올려진 웨지감자가 너무도 좋다. 포슬포슬하면서 너무 맛있다.

 

피자만 먹기에는 뭔가 서운해 사이드로는 하프&하프 스파게티를 시켰다.

하프&하프 스파게티는 처음이라 용기가 어떻게 생겼을지 너무도 궁금했다.

 

용기 반씩 나뉘어 담겨있을거라 생각했었는데 하프사이즈의 용기에 각각 담겨서 왔다.

 

각각 양이 적어보이지만 하프사이즈니까.. ㅎㅎ

조금씩 여러 메뉴를 맛보는걸 좋아하는 게으른주부에게 아주 딱인 메뉴였다.

 

우선 피자부터.. !

엄청 따끈하게 온 피자라 남편씨가 앞접시에 덜어주었다. 

게으른주부는 손이 고양이손이라 조금만 뜨거워도 잘 못잡는다..ㅠㅠ 처녀적 엄마의 주방일을 도와드리다 뜨거운 접시를 못잡아 몇번 혼난 적도 있다. ㅠㅠ

 

예쁜 모양으로 잡고싶었는데 게으른주부에겐 무리..ㅠㅠ

하지만 치즈크러스트를 오랜만에 먹는거라 엄청 신나있었던 게으른주부였다.

 

도미도피자의 사이드메뉴는 뭐니뭐니해도 스파게티이다.

게으른주부는 특히 치즈 볼로네즈 스파게티를 가장 좋아하는 편이다.

여러 피자 브랜드의 스파게티를 먹어봐도 도미노만큼 스파게티가 맛있는 집은 없었던 것 같다. :)

도미노의 크림스파게티는 쏘쏘한편이다. 하프 사이즈임에도 베이컨이 비교적 많이 들어가 있어 만족스럽다.

 

오랜만에 먹는 도미노피자는 게으른주부에게 크나큰 만족감을 주었다 :)

역시 도미노피자는 클래식이 최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