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야시장 역곡점에서 맛있는 반반족발을 간편하게 배달로!

족발을 너무너무너무 사랑하는 게으른주부.

시어머니 생신때 먹은 족발야시장의 불족발이 너무도 땡겨 남편씨를 꼬셔 족발야시장 불족발을 먹게 되었다.

그날 너무도 매워했던 남편씨를 본 게으른주부는 불족발로만 시키기엔 좀 미안해 반반족발로 먹기로 하고 게으른주부의 집에서 비교적 가까웠던 족발야시장 역곡점에서 반반족발을 시키게 되었다.

 

 

족발야시장의 반반족발의 가격은 37,000원이다.

서비스 추가메뉴로는 막국수 1인분과 날치알주먹밥4P가 있었는데 국수를 너무도 사랑하는 게으른주부와 남편씨는 주저없이 막국수1인분을 선택했다. ㅋㅋ

 

예상시간보다 빨리 도착한 족발. :)

엄청 푸짐해보인다 :)

 

오리지널과 불족발이다. 아... 사진만봐도 너무 맛있어보인다ㅠㅠ

불족발이 얼마나 먹고싶었던지.. 진공포장 비닐을 자르자마자 매운냄새가 확 풍겨나온다.

 

족발야시장에서 쌈채소, 양파장아찌, 부추무침, 겉절이 그리고 백김치를 함께 보내주셨다.

이 중 백김치가 아주 괜찮아 게으른주부가 다 먹어버렸다 ㅋㅋㅋㅋ

 

그리고 막국수1인분.

보자마자 양이 적다 했는데 먹다보니 양이 적당해 만족했던 국수다.

다 먹지도 못하면서 식탐이 엄청난 게으른주부이다..ㅠㅠ

 

막국수는 비닐을 뜯자마자 양념장을 부어 잘 비벼주었다 :)

이로써 먹을 준비는 끝!

 

제일먼저 불족발이다.

게으른주부가 너무도 먹고싶어했던 불족발..ㅠㅠ

족발야시장은 다른 메뉴 다 필요없이 무조건 불족발이다. 입안에서 퍼지는 불향과 함께 달콤한 매운맛이 중독성을 일으킨다.

 

불족발을 먹은 후 얼얼한 입을 조금이나마 진정시키기위해 오리지널 족발을 먹었다.

불족발의 강렬한 맛 덕분인지 파주 족발야시장에서 먹었던 그 달달한 맛이 안느껴졌다. 혹시 족발야시장도 지점차이가 있는걸까?

 

얼얼함이 사라졌다면 다시 불족발!

이번엔 백김치와 함께 먹었다

 

 

다시 오리지널과 국수를 함께 냠냠! 너무 맛있다..ㅠㅠ

고기와 국수조합은 누가 먼저 발견한걸까..?? 너무 맛있다.. ㅠㅠ

 

이번엔 부추무침을 잔뜩 넣어 쌈으로 먹어보았다.

게으른주부는 많이 먹지도 못하면서 식탐이 많아 이렇게 한입 가득 넣을 수 있는 쌈을 좋아라한다.

특히 한여름에는 찬밥에 상추 된장만으로 식사를 끝내기도 한다 :)

---

남편씨도 족발야시장 역곡점에서 시킨 불족발은 괜찮다며 너무도 잘 먹어주었다. 파주 족발야시장에서 엄청 매워했던 이후로 매운맛에 대한 레벨이 한층 올라간걸까??

이번에도 너무 잘 먹었다 :)

족발야시장의 불족발은 사랑이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