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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냠냠

맘스터치 언빌리버블버거 & 딥치즈버거 따끈따끈하니 맛있다

요즘 퇴근이 늦는 남편씨... 

저녁때 간편하고 빨리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없을까 고민하다 오랜만에 맘스터치에서 버거를 먹기로 했다.

게으른주부와 남편씨가 고른 메뉴는 언빌리버블버거세트(7,000원)와 딥치즈버거세트(6,000원) 그리고 매콤 김떡만(3,000원)이다.

주문하고 얼마 안있다 버거를 받았다. 우리의 주문이 들어가자마자 바로 만들어서 보내주셨다보다.

받자마자 느껴지는 뜨거움...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이지만 수제버거 느낌이 물씬 풍긴다.    

먼저 언빌리버블버거이다.

언빌리버블버거의 열량은 단품 608칼로리 / 세트 1058칼로리이다.

가격은 단품 5,100원 / 세트 7,000원으로 맘스터치의 버거들 중 비싼 버거 측에 들어간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언빌리버블버거.

한입에 다 못 베어먹을 크기이다. 그래서 이름이 언빌리버블버거인건가? ㅎㅎㅎ

 

먼저 두툼한 닭가슴살과 계란후라이가 눈에 띄었다.

맛이야 설명할 필요도 없다. 그냥 맛있다.

탱글한 통새우그리고 계란후라이와 부드러운 통닭가슴살과 매콤한 스리라차 마요 소스가 어우러져 느끼함없이 끝까지 맛있게 잘 먹었다.


 

딥치즈버거의 딥치즈버거는 게으른주부가 너무도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로 열량은 단품 409칼로리 / 세트 859칼로리로 언빌리버블보다 낮은 칼로리이다.

가격은 단품 4,000원 / 세트 6,000원이다.

 

언빌리버블 버거 사진을 다 찍고 딥치즈버거를 찍기위해 한손으로 들었는데 얇은 느낌이 들었다.

언빌리버블버거가 너무 커서 상대적으로 딥치즈버거가 작다고 느껴졌다.

 

두툼한 닭가슴살이 눈에 확 띄는 딥치즈버거..ㅠㅠ

치즈소스도 잔뜩 뿌려주셔서 대만족이다.

다른 버거 프랜차이즈보다 맘스터치가 맘에 드는 이유는 채소류를 비교적 많이 넣어준다는 것이다. 육안으로 봐도 양상추가 많이 들어있어 색감을 확 살려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맘스터치의 감자튀김은 말안해도 다들 맛있다는 것을 알것이다.

감자튀김을 다른 접시에 옮겨담을까하다 왠지 이 노란봉투에 쏟아서 먹는 감자튀김이 게으른주부 입맛에 훨씬 맛있는 것 같아서 그냥 이렇게 먹었다.

절대 게으른주부가 설거지 하기싫어 접시에 옮겨담지 않은것이 아니다. 이게 더 맛있어서다.

 

맘스터치도 비닐뚜껑포장으로 바뀌었다.

예전에는 그냥 플라스틱 뚜껑이었는데 아마도 콜라가 새서 컴플레인이 많이 들어왔던 것같다.

 

헌데 빨대는 그냥 민자 빨대라 비닐 뚫기 너무도 힘들었다..ㅠㅠ

이부분은 개선해주셨으면 좋을것 같다.

 

마지막으로 매콤 김떡만!

매운걸 잘 못먹으면서 항상 매운것만 찾는 게으른주부와 남편씨..

분명 다음날 배탈 날 것을 알면서도 매콤 김떡만을 시켰더랬다. 다음날 고통은 좀 심하겠지만 입에서는 너무도 맛있다.

 

양념이 골고루 묻혀져 온 매콤 김떡만..

예전보다 양념이 적게 묻혀있는 것 같아 양념을 적게 넣으셨나 했지만 그 생각은 오산이었다..ㅠㅠ

충분히 매웠다....ㅠㅠ

다 먹고나서 잠들기 전까지 속이 너무 매워 후끈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으니 너무 행복하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