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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냠냠

용산역 아이파크몰 서브웨이 시그니처 랩 스테이크 & 치즈 아보카도 랩 후기

작년 연말.

호캉스가기 전날 게으른주부는 남편씨와 미드를 보느라 새벽 늦게까지 잠을 들지 못했다.

결국 푸욱~ 점심때까지 늦잠을 자버린 게으른주부와 남편씨..

점심때 용산역 근처에 있는 용리단길에서 점심을 먹으려 계획했었는데 씻고 준비하고 용산역에 도착하면 호텔 체크인시간이 되는터라 점심은 그냥 가볍게 먹기로 했다.

 

우리 부부가 방문한 곳은 용산역 아이파크몰 서관 4층에 위치한 서브웨이다.

게으른주부가 고른 메뉴는 서브웨이 시그니처 랩인 스테이크&치즈 아보카도 랩이다.

 

서브웨이 시그니처랩은 서브웨이의 주문방식에 따라 빵, 치즈 그리고 소스를 고를 필요가 없어 주문이 엄청 심플하다는 장점이 있다. 서브웨이 랩은 최상의 맛을 위해 개발된 고정 레시피로 양상추, 토마토, 양파, 피망이 제공되며 야채 추가는 불가하다고 한다. 언제나 채소를 터질듯이 넣어달라고 말하는 게으른주부에게는 조금은 안맞는 메뉴일 수도 있겠다. ㅎㅎ

 

 

스테이크&치즈 아보카도 랩에 들어가는 재료들이다.

스테이크 1스쿱, 아보카도 1스쿱, 슈레드치즈 1스쿱, 모짜렐라 치즈 1스쿱, 마요네즈 1줄.

 

 

스테이크&치즈 아보카도 랩의 영양성분표이다.

재료가 심플하게 들어가는 메뉴라 열량도 낮은 편에 속한다. 

다음은 원산지 정보이다.

 

스테이크&치즈 아보카도 랩에 들어가는 스테이크는 미국산이다.


이날 샌드위치는 테이크아웃을 해서 호텔에서 남편씨와 티비보며 먹었다 :)

직원분께서 돌돌 예쁘게 말아주신 게으른주부의 시그니처랩!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먹을때면 소스가 흥건해 먹기 불편함이 많았던 적이 있었는데 이 시그니처 랩은 돌돌 말려있어 그럴 염려가 하나도 없이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다.

 

컷팅 나이프가 없어 게으른주부가 최대한 깔끔하게 베어먹고 단면을 찍어 보았다.

서브웨이가 좋은 점은 야채를 아낌없이 넣어준다는 점이다.. ㅠㅠ 다만 게으른주부가 먹는 방법을 잘못 택해 스테이크 따로 채소부분 따로 먹다보니 스테이크의 짠맛을 너무 많이 느껴 힘들었다는 점이 있다... 흑..

채소랑 같이 먹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이 시그니처 랩은 식사용이라기보단 출출할때 간식 혹은 식사 시간을 놓쳐 가볍운 식사를 하고 싶을때  먹기 좋은 메뉴인듯 하다. 다음에도 먹을거냐고 물어보신다면..? 놉!

게으른주부는 시그니처 랩 대신 다른 샌드위치를 선택해 먹을 거다. :)

이것저것 오더해서 먹기 귀찮을때 간편히 먹기엔 좋을지도 모르지만 서브웨이엔 훨씬 더 맛있는 메뉴들이 많기때문이다. :) 물론 그 많은 메뉴 중 게으른주부가 좋아하는 메뉴는 한정적이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