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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ils/네일제품리뷰

젤로젤로(jellojello) 올드미로즈(JC-17), 느와르티티안(JC-18), 라이트골드(JG-04) 리뷰

핑크덕후인 게으른주부는 핑크 젤컬러만 보면 무심하게 지나치질 못한다.

사라센에 새로이 젤로젤로(JelloJello)가 입점되어 세가지 색상을 구입해 보았다.

젤로젤로는 네일 스트립(스티커)을 자주 애용하는 여성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브랜드이다.

몇달 전 와디즈 클라우드펀딩에서 대박을 친 상품이라고도 하는데..

오일로만 오프가 가능한 신개념 베이스젤을 탄생시킨 브랜드라한다.

 

 

 

 

젤네일 지울때는 젤리무버를 이용한 쏙오프, 그리고 파일이나 네일전용 드릴을 이용한 오프 방법이 있다.

오일만으로 젤을 빠르고 깔끔하게 손톱손상없이 오프 할 수 있는 방법이라하는데..

게으른주부는 필인(fill-in)이라는 기법을 사용 중이라 완전히 오프할 필요성을 못느껴 베이스젤은 패스했다.

필인이란 자라나온 손톱부분에 젤을 채워넣는 방식으로 1년 365일 쉬지않고 젤네일을 손톱 걱정없이 즐길수 있는 기법이다. 이 부분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해봐야겠다.

 

 

 

 

게으른주부가 구매한 컬러는 올드미로즈(JC-17), 느와르티티안(JC-18), 라이트골드(JG-04).

가을 겨울에 사용하기 좋을만한 컬러로 골랐다.

바틀이 컬러색과 동일한 색으로 되어있어 바틀만 봐도 어떤 색인지 알 수 있도록 되어있다.

 

 

 

 

젤로젤로 젤네일의 제형은 묽은편이지만 발색은 또렷한 편이다.

브러쉬는 프로페셔널젤보다 약간은 긴 편이고 브러쉬 텐션이 약하다.

 

 

 

 

힘조절이 미숙한 초보 셀프 네일러들이 사용하기에는 브러쉬 텐션이 약한 편이 젤 컨트롤하기 좋기 때문일 것이다. 컬러링을 하다보면 브러쉬결이 남을 수 밖에 없는데 이 브러쉬 결을 최대한 보안하기 위함인듯 싶다. 거기에 셀프레벨링이 잘되도록 제형도 묽게 만든걸 수도...?

 

실제 발색은 어떨지 한번 해보았다.

날이 좀 어두울때 형광등 아래에서 컬러를 찍었더니 쨍하게 나왔다..

그점 감안하고 봐주시길바란다.

 

 

 

올드미로즈(JC-17).

톤다운된 핑크컬러로 가을겨울에 사용하기 좋은 컬러이다.

앞서 말했지만 제형은 묽은 편이지만 셀프레벨링도 나쁘지 않고 원콧발색도 나쁘지 않은 편이다.

 

 

 

 

느와르티티안(JC-18)

브라운컬러가 섞인 핑크계열 컬러로 차분한 느낌을 주고싶을때 바르면 좋을 듯 싶다.

 

 

 

 

올드미로즈(JC-17)와 느와르티티안(JC-18) 비교 발색이다.

느와르티티안이 좀더 브라운 빛이 도는 컬러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기대했던 라이트골드(JG-04)

열자마자 일반매니큐어폴리쉬 냄새가나서 너무도 머리가 아팠다..ㅠㅠ

젤컬러와 달리 제형도 엄청 묽은편이었다. 거의 일반매니큐어 제형이라고 해야할까나..?

워낙 띡한 제형을 좋아하는 게으른주부에게는 너무도 아쉬운 컬러였다.

 

 

 

 

젤로젤로의 젤컬러는 셀프네일하기에는 제형이나 가격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제품이다.

특히 브러쉬 텐션이 약해 초보 네일러들이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셀프레벨링도 좋은 편이고..

다만 게으른주부 취향에 맞지 않는 제품이라 많은 아쉬움이 남는 제품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