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냠냠

피자마루 페페로니치즈폭탄 피자를 맛보다

피자가 땡겼던 어느날..

남편씨와 게으른주부는 어떤 피자를 시킬까하다 피자마루의 페페로니치즈폭탄피자를 먹어보기로 했다.

일전에 치즈폭탄피자에 한번 크게 혼났던 남편씨는 이번에도 별로일까봐 크게 걱정했지만 일단 시켜보기로..!

시킨지 얼마 되지않아 도착한 우리의 피자..

피자 박스를 열자마자 게으른주부와 남편씨는 탄성이 터져나왔다

이건 정말 대박이다..!

꽃처럼 예쁘게 겹겹이 쌓여져있는 페페로니들...

피자마루 페페로니치즈폭탄피자에는 피자치즈500g과 약 80장의 페페로니들로 구성되어있다한다.

 

아.. 이 영롱한 페페로니들을 보시라.. +_+

개인적으로 페페로니피자를 엄청 좋아하는데 이렇게 쌓여있는 피자를 만나다니..

꿈만같다..!

 

이번엔 컷팅을 하지말아달라 요청하고 남편씨와 사이좋게 가위로 잘라서 먹었다.

잘려진 조각을 보니 더더욱 예쁘다 +_+

 

손으로 들어서 사진한컷 찍고싶었지만 페페로니들이 하나씩 떨어질듯해서 포기...ㅋㅋㅋㅋㅋㅋㅋ

 


한입먹자마자 페페로니의 짭쪼름한 맛과 치즈의 맛이 정말 환상적이다. 시키기전에는 너무 짜서 못먹는거 아닐까 했었는데 괜한 걱정인듯 싶었다.

워낙 짭쪼름한 피자를 좋아해서 그럴까..? 게으른주부는 정말 맛있게 먹었다. 특히 페페로니 한장에 꿀을 찍어 같이 먹으면 단짠의 조화가 일품이다. 위가 조금더 컸다면 한판 다 먹을 수도 있을것만 같은 예감이...ㅋㅋㅋㅋ

조금은 느끼한 맛이 있을 것 같지만 고추 시즈닝..? 고추가루와 고추씨가 위에 뿌려져 있어 전혀 느끼한맛도 없다.

전날 다 해치웠던 맥주가 너무도 아쉬운 순간이었다. ㅠㅠ 맥주안주로 이만한 것도 없을 듯 싶다.

남편씨도 같은 의견이지만 치즈폭탄피자보다 이 페페로니치즈폭탄피자가 훨씬 입맛에 맞았다.

나중에 남편씨와 영화보면서 맥주와 함께 먹어봐야겠다 흐흐..

너무너무 맛있다 정말루..ㅠㅠ 나중에 생각나면 또 먹어야지... ㅋㅋㅋ

이렇게 게으른주부의 뱃살은 한층더 늘어만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