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해바라기 핫후라이드 & 뿌링소떡 그리고 빨간소떡 리뷰

저녁 준비중 갑자기 치킨이 먹고싶다고 말하는 남편씨..

게으른주부는 기왕 먹을거면 매콤한 치킨먹자고 말했다. 구운치킨은 전에 먹었으니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 BHC 해바라기 핫 후라이드로 먹기로하고 사이드로는 BHC 소떡 시리즈인 뿌링소떡과 빨간소떡을 선택했는데 뿌링소떡과 빨간소떡의 가격이 한꼬치당 3,000원씩이어서 가격이 좀 쎈거같아 어떻게할까 고민하다 그래도 맛이 너무도 궁금해서 일단은 시켜보기로..

 

엄청 빨리 도착한 치킨과 소떡들.. :)

갓튀겨진 치킨보다는 소떡이 너무도 궁금했던 게으른주부는 소떡 포장지부터 뜯어보았다.

 

빨간소떡과 뿌링소떡..

보기만해도 군침이 돈다..ㅠㅠ

 

꼬치당 1개당 3,000이라 가격이 좀 쎄다 싶었는데 실물로 보니 그렇게 나쁘지않은 가격 같기도하다..ㅎㅎ

 

빨간소떡은 BHC의 매운 양념치킨 소스인 맵스터 소스를 발라 매콤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소떡꼬치이다.

언제나 말했듯 게으른주부는 맵찔이라 냄새를 맡자마자 기침이 나오기 일보직전이었다. 하지만 맛이 궁금했기에 이영자언니가 가르쳐준 방법대로 소세지와 떡을 같이 먹었다.

매콤달달한 소스가 엄청 괜찮았지만 게으른주부에겐 너무도 매웠다. ㅠㅠ 소세지와 떡 하나씩만 먹고 포기....

 

그리고 뿌링소떡

강정 소스를 바른 후 뿌링클 시즈닝으로 마무리된 소떡꼬치.. 한입 먹자마자 아...이건 진짜 맛있다! 란 말이 절로 나왔다

역시.. 게으른주부는 뿌링클 시리즈를 너무도 사랑한다..ㅠㅠ

어쩜 이리도 맛이 있을까?

저번에 뿌링핫도그는 그다지 매리트가 없었는데 이 소떡은 진짜 맛있다. 추천추천! 맥주만 있었어도 맥주 끝도 없이 먹었을 것만 같은 느낌이다. ㅋㅋ 다음에도 또 사먹어야겠다.

 

그리고 말이 필요없는 BHC 해바라기 핫 후라이드!!

게으른주부도 남편씨도 너무도 좋아하는 BHC 후라이드 메뉴이다. ㅎㅎ

 

노릇노릇 잘 튀겨진 치킨.. :)

치킨을 별로 안좋아하는 게으른주부도 BHC 치킨만큼은 너무도 잘 먹는 편이다. 

 

게으른주부는 퍽퍽살을 너무도 사랑한다.

그래서 뼈있는 치킨을 먹을때면 항상 닭가슴살부터 공략하고 닭다리는 모두 남편씨에게 토스해버린다. 게으른주부의 입맛을 잘 알고있는 남편씨는 게으른주부에게 닭다리를 먼저 권하지 않고 알아서 닭다리를 꺼내 드신다.

가끔은 연애초기에 게으른주부에게 닭다리를 넘겨주던 남편씨가 그리울때가 있다..ㅋㅋㅋㅋ

그래도 치킨 먹자고 말해준 남편씨덕에 오늘도 게으른주부는 편하게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